어느 순간일 수도 있고, 어느 정도 기간일 수도 있는데...
어떤 일을
흉내만 낼 수 있다가 갑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순간...
원하는대로 창의성을 발휘해볼 수 있는 단계로 접어드는 순간...
그러니까..
오의(奧義)를 깨닫는 순간이 있었던 것 같다.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는 않지만...
Excel, C, SQL, 데이터 개인화 추천,
내 아이랑 친하게 지내기
등
몇가지는 된다.
물론, 내가 알았다고 생각한 그 너머에 몇단계 더 큰 깨달음이 있을 터이지만 말이다.
그런데,
회사를 옮기고 나서 벌써 4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회사에서 새롭게 접하게 된 각종 도구들을
예제 흉내만 내고 있을 뿐이지,
자유롭게 활용해서 생각한 대로 써먹을 날이 언제 올지 대체 감이 안잡히고 있다.
결과를 내야하는 기한은 정해져 있는데 말이다.
하긴..
평생지나도 얻지 못하는 깨달음이 한두개라야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