빤한 거짓말을 해도 고개를 들고 다니고, 사회적으로 용서받는다.
위증하고도 책임지지 않는다.
웬만한 일들에는 동영상기록이 남아있는데도 말이다.
거짓에 대해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보인다.
교육에 대해서 단 한가지 지켜야될 원칙이 있다면,
내 생각으로는
그것은 평등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평등이란 것은
공부 잘하는 애랑 못하는 애랑 똑같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싼 등록금내며 다닌다는 뜻이 절대 아니다.
(다른 기회에 다시 이야기하겠지만, 그 비용을 누가 내나? 더구나 필요하지도 않은 교육을...)
부자와 가난한 사람, 권력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차별 없이
똑같은 기회를 가지고 평가 받아야한다는 것이다.
거의 모든 것이 불투명한 이 사회에서
교육제도가
더욱더 불투명함을 강조하는 제도로 바뀌고 있다고 본다.
내신 한과목 한과목에 돈거래가 있다는 소문도 있다.
극단적이지만, 개인 생각을 이야기하자면,
촌지받고 성적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단 1%만 남아있어도 입시에 내신 성적 반영을 없애야한다.
교장 추천 제도를 통해 대학에 간다고 하는데,
공정한 추천을 누가 보장할 수 있나?
자기소개서도 돈 받고 써주는 세상이다.
추천서도 대필해준다는 소문이 있다.
입학 사정관 몇명이서 맘 먹으면,
충분히 능력 안되는 애들을 선별할 수 있다.
우리 나라가 그런 나라다.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 않은가?
드러난 비리만 해도 상당한 사학이 여럿이다.
뻔뻔하게 거짓말하고 세상을 비웃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식의 제도 변경은
종국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손해가 될 수 밖에 없다.
대학입시가 불투명해지고,
지금처럼 빈부격차가 그대로 교육기회로 반영되면,
사회에 불만이 쌓이고 대혼란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당장은 실행이 어렵겠지만,
유일한 해답도 아니지만,
사회적 합의가 된다면,
학원, 과외 금지 시키고
내신, 수행평가 없애고
전국단위의 객관적인 시험으로만 대학 입학 여부를 결정하는 수밖에 없다.
신뢰가 무너진 사회에서는
불투명할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하도록 제도를 운영해야만 한다.
부모나 아이들은 공부적게 하고 실력보다 좋은 대학가고 싶어하고, (전국 10만 등하면서 상위 만명이 갈 대학에 들어가려고 한다)
학원은 돈벌 궁리,
대학은 교육 개선보다는 자기네 상황보다 더 좋은 학생 뽑을 궁리,
선생들은 아이들을 위하는게 아니라 자기 밥그릇지키고, 학교내에서 학생들 성적 결정할 권리를 지킬 궁리,
고등학교는 자기네 학교가 잘나면 잘난대로 자랑하고 싶어하고, 못나면 못난대로 감추고 싶어하고...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대다수 학생들이나 학부모는 무관심하고...
자신의 자격보다 더 바라는 것도 거짓스러움이다.
더구나 그냥 바라는 정도가 아니라 행동한다면,
불특정한 다른 사람의 손해를 알면서도 행동한다면,
거짓스러움을 넘어 못된 짓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