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하고 있냐는 질문을 가끔 받는다.

얼마나 대단한 것을 하길래
만나는 사람도 거의 없고
특별한 소식도 없이 조용히 있느냐는 듯한 질문에 대해,

나름 다음과 같은 답변을 준비했다.

개발도상국에서 의사하던 사람이 있는데,
나름 실력있다고 소문이 난 사람이 있어요.
그러다 이 사람이 미국의 큰 종합병원으로 직장을 옮겼어요.
청진기외에, X-ray 간혹쓰던 이 사람이...
크고 비싼 CT, MRI 의료 기구들에,
새로운 연구 결과와 신종 약품 목록들에,
엄청나게 복잡한 병원내 각종 전산스템을 접하게 되었어요.
이 상황에서 익숙해지려면, 6개월은 짧지 않을까요?
영어가 유창하지도 않고 말이죠.
유사하다.

회사 옮긴지 6개월이 되었다.

중간 실적 평가가 다가왔는데,
그동한 한 것들은 전부

배우고 있는중... 시도해보고 있는 중... 기존 시스템 운영중...

이다. 쩝.

태그 : 실적,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