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월 2만원의 건호 용돈을 휴대폰 요금 포함 4만원으로 올리기로 합의하고,
건호 휴대폰에 걸려있던 인터넷 제한을 풀어주기로 했다.
휴대폰 요금은
인터넷 제한 상태에서 알이 좀 많은 기본 요금 이었는데,
휴대폰 게임을 가끔 하는 것으로 보아서 실질적 인상은 거의 없다고 본다.
게임 다운을 2개쯤하면 용돈 인하 효과일 것이다.
중학 1학년의 월 용돈으로 휴대폰 요금 포함 4만원이면 적당하다고도 생각되지만...
문제는...
한달에 한두번 가는 서울 할아버지 댁에서 받는 등
부정기적인 용돈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용돈 교육을 시키기가 너무 어렵다.
용돈 교육은 "계획"과 "절제"일텐데...
거의 안쓰기 때문에
건호는 대부분 돈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
그동안
가끔 불시에 점검해서
너무 많은 돈을 가지고 있으면, 1-2만원 외에는 다 나에게 맡기게 했었는데,
추석, 설날 등을 포함해서 수년 간 모았기 때문에
장부에 적힌 금액이 150만원이나 되어서,
나중에 내가 한번에 돌려주려면 엄청난 부담이다.
더구나
이자 주기도 복잡해서,
건호가 100만원 모으면 matching fund 방식으로 100만원 더 주기로 했으니...
내년 말이나 후년 말 쯤에는 200 + 200 = 400 을 내놓아야할 판이다.
상당한 금액이기도 하지만 이건 건호가 평생 모은 재산이라고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