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14, 2010

노벨상 스캔들

 

노벨상 스캔들 - 10점
하인리히 찬클 지음, 박규호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

 

책 표지의 문구로 인해 구매를 주저하게 만들었던 책이다.

제목부터 "노벨상 스캔들"이었고,

표지의 문구들중

"위대한 노벨상의 조작된 진실"

"노벨상의 진실과 거짓"

 

이라니...

이제 과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아이에게 읽히기엔

세상을 너무 냉소적으로 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원제는 독일어여서 잘 모르겠다만, 그런 뜻과는 좀 다른 것 같다.

아마 책을 읽지 않고 그런 문구를 만들었다고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대충 훑어보고나서, 판매에 도움이 될 자극적인 문구를 생각해 낸 것이 고작 그것이었나보다.

 

책 내용은

 

"노벨상 수상자 선정에 뒷이야기와 논란이 꽤 있었지만, 대부분 노벨상 받을 만한 사람들이었다."

 

였다.

 

노벨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도 사람이 하는 것이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이런 뒷이야기들이 알려진다고 해서 노벨상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읽다보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초등생 아이에게는 읽혀봤자 이해도 못하고, 도움이 안되겠지만,

세상이 간단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만한 고등학생 이상인 학생에게는 충분히 읽힐만한 책이다.

그리고, 어른에게는 그리 쓸모있는 지식을 주지는 않지만, 좀더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해줄 것이다.

건호에게는 꼭 읽어야할 책이라고 권할 것이다.

 

 

 

3 comments:

  1. 도이치어 원제목을 영어로 하면 explosive affairs, controversial decisions 정도 되겠네요. 스캔들이 좀 자극적이긴 한데 제목 뽑은 사람은 잘 지었다고 흐뭇해 할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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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궁시렁 - 2010/03/15 10:06
    학생들에게 읽힐 만한 책이다라는 느낌을 주게 제목을 지었다면 더 많이 팔렸을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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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rackback from: 차기 노벨 평화 및 과학상을 동시에 받으려면 ...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바로 이산화탄소 - CO2 gas 또한 심해에 조용히 가라앉아 있는 무시무시한 30조톤의 메탄하이드레이트 ! 우리나라 독도 근해에도 6조톤의 메탄하이드레이트가 매장되어 있다. 요 물건은 메탄가스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여러가지 부존 자원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상태가 상당히 불안정해서 바다 수온이 몇도만 올라가도 굳어진 메탄가스가 녹아 대기로 메탄가스를 방출하는데 이 메탄가스가 이산화탄소와 만나면 그냥 Co2 Gas 보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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