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나 학원을 즐겁게 다니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루빅스큐브같은 3차원 퍼즐이나 캐스팅 퍼즐에 관심이 많다.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을 좋아하고, 재밌어한다.
학교 수업과 관련없는 수학, 과학책을 읽기 좋아하고, 소설도 잘읽는다.
친구들과도 잘지낸다.
아무 문제없이 잘 크고 있는데,
이렇게 둘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수학을 좋아한다고 해서 100 점 받는 것이 아니니까 말이다.
기말시험을 잘보기 위해서...
아이가 좀 답답해해도 어쩔 수 없이...
더이상 수학을 즐기지 말고, 새로운 것을 공부할 생각 말고,
학교 시험 범위내의 문제를 열심히 반복해서 풀어서 100 점 받는 연습을 하라고 해야한다.
학교를 즐겁게 다니기 보다
다른 친구들 공부하는 방법을 유심히 살피고, 쉬는 시간에 복습하면서 시험을 대비하라고 해야한다.
퍼즐이나 소설, 과학 책들 그만 보고 문제집 풀라고 해야한다.
이런 아빠가 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어쩔수가 없다.
그래도 이런 나쁜 아빠를 좋아해주니 다행이다.
0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