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i7-720QM, 16inch, 4G/500G, ATI HD5730(1G)
40만원 이상 싼 Acer Aspire Quadro 를 살까 고민하다가, 페넘 N950에 대한 사용자들의 후기가 많지 않아서(이거 왜 Hmall 에서만 팔고 있는지 잘 이해가 안간다. Hmall 에서 마케팅을 특별히 해주는 것도 아닌 것같고.), 왠지 불안해서 인텔 쿼드 코어로 결정했다(AMD라서라기 보담 사용 후기가 적어서. 하긴 집에 있는 놋북중 HP 거 하나는 AMD다).
무려 10개월 할부로 샀다(무이자라길래).
집 좁다고 몇개월전 데스크 탑 없앤 후, 불편했던 점(온라인 겜 실행, 동영상 변환 등)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영재고 /과고를 준비하는 중2아들에게 겜을 하게 하는 나를 아이 엄마는 상당히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물론 노트북 따위(가방도 아닌)를, 집에 3개나 있는 것을 또 100만원 넘게 주고 사려고 하는 것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그렇지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딸랑 1시간 게임(폰 게임하는 시간 제외)하는 아이에게 울트라씬 11인치 화면에서 최저사양 설정으로 스타2를 하게 하는 것이 좀 미안했고, 좀더 다른 장르의 게임인, 문명5도 접해보게 하고 싶었다. (문명을 하게 되면 겜 시간을 좀더 줘야할 것같긴하다)
그리고 놀지 않고, 어떻게 공부만 하나 하는 생각이 있다. 몇개월도 아니고, 앞으로 평생해야 될 공부인데 말이다.
또, 대학부터 기숙사 생활한 내 경험에서 볼 때, 미리 접해서 좀 심드렁해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렇지 않으면, 완전히 빠져버려서 공부는 아예 안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리 접하면 기대와는 반대로 더 빠져들지도 모르지만)
구매 결정 전에 상품 상세 화면을 아이에게 보여주면서,
지금 CPU가 4개인 노트북을 사려고 하는데, 비디오 카드 전용 메모리가 1G면 좋은 거고, AMD랑 인텔을 고민 중이다.
라는 둥 설명을 좀 해줬더니, 조금은 재밌어했다.
일요일 밤 12시 경에 간신히 결정하고 주문해서 수욜밤에 받았다.

하이퍼쓰레딩여서 프로세서가 8개로 보임
학교에서 배우는 컴퓨터 과목은 그리 재밌어하지는 않은 거 같다.
중간고사에서 다 맞은 과목은 영어, 수학 뿐이고, 과학도 3개나 틀렸고(변명은 이번 범위에 암기할게 많은 부분이었다는), 도덕은 57점이란다. 57점이라니, 초3이 와서 풀어도 50은 받겠다. 이건 확실히 비정상이다. 컴퓨터 과목도 80점인가 받아왔다. 외울게 많아서 틀렸다고 투덜댄다.
하튼 극단적으로 암기를 싫어한다. 혐오하는 것 같다.
극단적으로 암기를 싫어하는 것은 저와 비슷하군요. ㅋㅋ
ReplyDelete주요과목 (국.영.수.과) 만 시험 봤을때, 전과목 만점이라는 기록을 얻은 몇개월 뒤 시험, 엽기적으로 암기과목 5과목만 본적이 있는데 그때 약 500여명중 200등 가량을 하는 기록을 다시 세워, 주목을 받은바 있습니다. ㅋㅋ
멋진 아버지! 게임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효율적인 암기 시스템도 구축해 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ReplyDelete@xfactor - 2010/10/31 22:13
ReplyDelete요즘 세상에 태어났으면, 상당히 힘들었을 겁니다.. :)
@구운소금 - 2010/11/01 09:21
ReplyDelete깜빡이 학습기도 싫어하더라구요. 스마트 폰은 게임만 좋아하던데... 제 아이폰에는 아들이 가끔하는 게임이 50개쯤 있어요.
순순히 암기과목을 포기하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응?
ReplyDelete@궁시렁 - 2010/11/01 22:19
ReplyDelete문명V 한글패치해서 해보라고 했는데, 좀 해보더니 복잡하다고, 스타2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암기과목 포기하고 있다가, 인문계고등학교 진학하는 경우, 비평준화 지역이라, 좀 멀리 떨어진 등급낮은 고등학교 다니게 되고, 남들이 교복보고 x통 고등학교다닌다고 흉보게될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