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Century Fox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설 연휴 마지막날의 영화관... 진짜 사람들이 많았다.
어느정도는 10대를 위한 판타지영화일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10대 초반을 "강"하게 타겟팅하고 있는 영화였다.
키스장면도 없고, 피한방울도 튀기지 않는다.
목잘린 메두사 머리에서도 피한방울 안나온다.
어떤 영화를 보든지 생각할 것을 찾고 싶어하는 성격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진짜 생각할게 거의 없다.
옆자리에 아이들과 온 쩍벌남 아저씨는 중간에 코골며 잤다.
건호가 초등생이었다면 꼭 보여줄만한 영화였다.
특히 그리스로마신화책을 재밌게 읽은 아이에게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건호엄마는 좋은 영화라고 평했다.
난,
이런 영화가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나이들지 않았나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