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중 하나는 아들 건호를 훌륭한 개발자로 키우는 것이다.
진심이다. 절대 농담이 아니다.
* 개발자라고 하면, IT 개발자를 뜻한다. 주로 프로그래머..
그런데...
아들을 개발자로 키우겠다고 하니...
말리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옆자리 앉은 이 사람)
노력하는 개발자로 남겠다는 글을 쓴 적도 있지만,
개발자로 사는 것 쉽지 않은 것.. 안다.
그렇지만, 우리 아들 건호가 개발자가 되길 바라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 타고난 외모나 재능보다는, 인내와 노력으로 성공할 수 있는 직업이다.
- 재미있고 보람도 느낄 수 있다.
-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아빠가 잘 안내할 수 있다.
- 개발자가 되려다 다른 분야 일을 하게되어도 그간 노력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직업으로서의 단점 많더라도 아빠가 잘 도와주면 될 것이다. 대표적인 것 두가지는 다음과 같이 해결해준다.
- 잘못하면 개노가다 인생 - 개인기와 필살기를 익히게 하고, 사회에서 살아남는 법도 알려준다.
- 주위에 여자가 없는 인생
- 비급과 비기를 전수해준다. (요즘 비급 수집중)
나부터 당장 다른 일을 찾아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보다는...
아들과 같이 지내는 시간이 오래 지속되었으면 좋겠고,
아무래도 같은 일을 하게 되면 서로 이야기할 게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
이유가 또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들이 개발자 대우하는 것을 보면,
조만간
중급이상 개발자는 씨가 마를 것이고,
더이상 신규 인력 유입도 없을 것이다.
(요즘도 세상 좀 아는 애들은 개발자 안하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단순 노가다 작업외에는
전부 외국 업체에게 바가지 쓰면서 맡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때가 오면 개발자로서 울아들은 엄청난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ㅎㅎ
(희망 사항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