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슬러 올라보니 90년 12월 이 인연이 시작되었다.
우연한 맘으로 남쪽으로
향했었는데,
그 여파로 2007년 6월 지금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이다.
말로 표현하면 정확히 전달 못할 여러 복잡한 사정이 있으나,
사람과
사람이 만난 인연은 본래 이렇게 될 법이었고,
서로의 길이 다시 만나지 않으리란 법도 없으리라.
이제 남겨진 날은
얼마 없지만,
항시 보던 얼굴들이 더 소중해지는 느낌을 깨달으며 지낼 시간인
것 같다.
아쉬움이 왜 없으랴마는,
선택한 길 위에서 뒤돌아 보는
일이야 하등 쓸데 없는 짓이렸다.
어차피 가야할 길을 선택한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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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28 메바21 會者定離, 去者必反 (0)


